최준희 /사진=인스타그램
최준희 /사진=인스타그램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와 불화설을 일축했다.

4일 최준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하며 소통했다.

한 네티즌이 "외할머니와 연락을 끊고 사느냐"고 물었고, 최준희는 "엥? 전혀"라며 금시초문이라고 답했다.

최준희는 외할머니와 문자 대화를 공개했다. 외할머니는 최준희에게 선물 받은 빵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내며 "내가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어"라며 "내 입에 딱이야"라고 했다.

이어 "제과점 해도 되겠어"라면서 "건포도하고 호두나 잣이 들어가면 완벽할 것 같아, 잘 먹었어 고마워 잘자"라고 인사했다. 이에 최준희는 "응, 잘자"라고 답했다.

최준희는 2017년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해당 사건을 조사한 서초경찰서는 최준희 외할머니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다.

한편 최준희는 영화배우 고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고 조성민의 딸로 최근 책을 내기 위해 출판사와 계약했다. 한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기도 했으나 최근 계약을 해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