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강수정이 홍콩에서 알란 탐과 양조위를 만났던 썰을 풀었다.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전 아나운서 황수경, 강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예전에 김종국의 연인이었던 적이 있었냐?"라고 물었고 이에 강수정은 "그때 저도 싱글이었는데 김종국이 인기가 많았다. 제가 좀 들이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강수정은 "방송에서 저희 엄마가 씨암탉 잡아놨다며 '우리 집 사윗감'이라고 들이댄 적이 있었는데 결혼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철벽을 치더라"라며 “옆에도 못 오게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황수경이 "수정이한테 철벽은 쉽지 않은데?"라고 놀라워했고 김종국은 민망한 듯 "철벽이 아니라 예능이어서 그랬다"라고 웃어넘겼다.

강수정은 “당시 제가 ’5588’로 유명했다”며 “상체는 55, 하체는 88”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종국이 놀리면서 ‘내년에는 하체 중심으로 거듭나세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는 4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인 리펄스 베이에 거주하다가 최근 국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홍콩댁’ 12년 차인 강수정은 한국과 홍콩에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김숙은 “이웃이 성룡과 유덕화라던데”라며 놀라워하자, 강수정은 “리펄스 베이로 이사를 하였는데, 그냥 같은 동네 주민 느낌이지 이웃은 아니다”라며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홍콩에 거주하면서 가수이자 배우 알란 탐을 만난 적 있다고 자랑하던 강수정은 배우 양조위를 만났던 이야기도 풀었다. 그는 “덩치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는데 누가 나를 너무 쳐다봐서 ‘또 시작이네! 저 남자가 내 엉덩이 쳐다봐’라고 남편에게 말했다”며 “그게 아니라 양조위를 보호하려고 보낸 눈빛이었다. 돌아봤더니 양조위가 우수에 젖은 눈으로 서 있더라”라고 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