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이지 라이프, 8월 16일 첫 내한 공연
영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이지 라이프(Easy Life)가 한국을 찾는다.

29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이지 라이프는 8월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난다.

2017년 데뷔한 이지 라이프는 머리 메트레이버스(메인 보컬), 올리버 캐시디(드럼), 샘 휴잇(베이스), 루이스 베리(기타), 조던 버틀즈(키보드) 등 5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힙합, 재즈, 사이키델릭 등 다양한 장르를 더해 경쾌하면서도 현실을 담아낸 가사로 인기를 끌어온 이들은 영국 'NME 어워즈 2020'(NME Awards 2020)에서 최우수 신인 UK 아티스트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매년 주목할 만한 차세대 뮤지션을 선정하는 'BBC 사운드 오브 더 이어 2020'(BBC Sound of the Year 2020)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영국을 넘어 유럽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8월 12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세대의 불안감을 담은 두 번째 음반 '메이비 인 어나더 라이프'(MAYBE IN ANOTHER LIFE)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