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3년 만에 정규음반 발표…잭 할로·허 등 참여
팝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3년 만에 정규 음반으로 돌아왔다.

27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 24일 정규 10집 '브리지'(Breezy)를 발매했다.

음반에는 힙합 가수 잭 할로와 함께한 타이틀곡 '사이킥'(Psychic)을 비롯해 '틸 더 휠스 폴 오프'(Till The Wheels Fall Off), '애딕티드'(Addicted) 등 총 24곡이 수록됐다.

릴 더크, 카펠라 그레이, 릴 베이비, 허(H.E.R.) 등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크리스 브라운은 이번 음반 제작에 3년 이상 공을 들였다.

250곡 정도를 받아 수록곡을 선별하는 등 완성도 측면에서 자신감을 보였다고 소니뮤직 측은 전했다.

2005년 16세의 나이로 데뷔한 크리스 브라운은 타고난 미성과 춤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마이클 잭슨, 어셔 등을 잇는 차세대 팝가수로 꼽혔던 그는 대표곡 '고 크레이지'(Go Crazy)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위에 오른 뒤 52주 동안 차트에 머무른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