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7월 첫 단독콘서트 '탁 쇼'…전국투어 시작
가수 영탁이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21일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에 따르면 영탁은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KSPO 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탁 쇼'(TAK SHOW)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05년 영탁이 음악 활동을 시작한 지 17년 만에 열리는 첫 콘서트다.

특히 7월 4일 첫 정규 음반 'MMM'을 발매한 뒤 팬들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공연 관계자는 "그동안의 음악적 활동을 집대성하는 자리"라며 "장르를 불문한 음악과 섬세한 무대 구성, 재치 넘치는 예능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 대전, 창원, 부산, 전주, 안동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 이외 공연 일정, 장소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영탁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누나가 딱이야'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장민호의 '읽씹 안읽씹', 정동원의 '짝짝꿍짝', 김희재의 '따라따라와' 등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