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데뷔 1년만 이례적인 규모의 첫 일본 팬미팅 성료


그룹 EPEX(이펙스)가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10일과 12일 이틀간 'EPEX 1st FANMEETING in JAPAN(EPEX 퍼스트 팬미팅 <마이 제니스> in 일본)'을 개최했다.

이날 이펙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Bipolar Pt.1 : 불안의 서'의 타이틀곡 'Lock Down(락다운)'과 수록곡 'No Question(노 퀘스천)' 무대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일본에 직접 와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팬들과 첫인사를 하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이펙스는 처음으로 일본 팬들과 만나는 만큼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스 안 물건 맞히기와 릴레이 게임 등을 마련해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낸 뒤 본격적으로 그룹만의 매력이 담긴 무대를 펼쳐 보였다. 특히 데뷔한 지 1년된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팬미팅 규모가 조성됐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끄는 만큼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이펙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Bipolar Pt.2 사랑의 서'의 타이틀곡 'Do 4 Me(두 포 미)'와 수록곡 'Breathtaking(브레스테이킹)'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커버 무대를 꾸미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외에 '학원歌(학원가)'와 'Lone Wolf(론 울프)' 등의 무대로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한 이펙스는 "일본 제니스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벅차고 설레는 날이었다"라며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본 제니스 여러분을 만날 기회가 많아질 거라 믿는다. 금방 또다시 찾아오겠다"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펙스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1년 만에 일본 팬들을 처음으로 만나서 감회가 새로웠고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라며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앞으로 해외에 있는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날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이펙스가 되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펙스는 오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