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머퀸'은 누구…프로미스나인·케플러·이달의소녀 컴백
점차 더워지는 날씨 속에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을 앞세워 '서머 퀸'(Summer Queen)에 도전하는 걸그룹의 컴백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그룹 프로미스나인은 이달 27일 오후 다섯 번째 미니음반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를 선보인다.

지난 1월 발표한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매 앨범 성장세를 보여 온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음반을 통해 여름 가요계를 정조준할 예정"이라며 "'서머 퀸'으로 변신할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올해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친 케플러는 새로운 '서머 퀸'에 도전한다.

케플러는 이달 20일 오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음반 '더블라스트'(DOUBLAST)를 발매한다.

지난해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상위 9명으로 결성된 케플러는 데뷔곡 '와 다 다'(WA DA DA)가 히트하면서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어선 바 있다.

올해 '서머퀸'은 누구…프로미스나인·케플러·이달의소녀 컴백
최근 엠넷 서바이벌 예능 '퀸덤' 시즌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달의 소녀도 컴백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는 20일 미니음반 '플립 댓'(Flip That)을 발표한다.

이달의 소녀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여름 시즌에 내놓는 스페셜 음반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순백의 드레스나 청초한 비주얼을 주로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청량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뽐내며 무더위를 날릴 '여름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오는 8월 데뷔 후 첫 월드투어도 나설 예정이다.

다만, 멤버 츄는 하반기로 예정된 활동 일정으로 인해 이번 투어에 불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