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영국 NME 온라인 표지에…"K팝 가수 처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영국 음악지 NME의 온라인 표지를 장식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NME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인터뷰 기사를 공개하고 미니 4집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소개했다.

NM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왔다.

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한 데는 이런 음악적 탐험이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NME는 자신들이 주최하는 '밴드랩 NME 어워즈 2022'(BandLab NME Awards 2022)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4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올해의 영웅'(Hero Of The Year)에 선정된 점을 소개했다.

NM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모아'(MOA·팬덤명)와 소통하는 방식도 주요하게 다뤘다.

이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단순히 무언가를 주고받는 거래와 같은 방식으로 관계를 맺지 않는다"며 "온라인 공간에서 이들은 팬들과 깊고 신뢰 있는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NME는 새 음반과 관련해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엄청나게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수많은 밤과 엄청난 성과들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소속사는 "NME의 온라인 표지를 장식한 것은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다섯 멤버로 구성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데뷔했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직속 후배'로 주목받은 이들은 지난 9일 발매한 미니 4집이 100만 장 이상 팔리면서 데뷔 이래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영국 NME 온라인 표지에…"K팝 가수 처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