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너리',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서 7주 연속 '차트인'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인기에 추가 공연…북미 12회로 늘어
다음 달 일본, 미국 등에서 월드 투어에 나서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에서 추가로 공연하기로 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스트레이 키즈의 두 번째 월드투어 '마니악'(MANIAC)의 북미 지역 공연 티켓이 매진됨에 따라 시애틀 1회, 애너하임 2회 등 공연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등 북미 지역 총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공연이 잇달아 추가되면서 총 8개 도시에서 12차례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월드투어 이후 2년 5개월 만에 여는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다.

소속사는 "서울에서 열린 공연에서 'K-퍼포먼스 대장주' 면모를 확실히 발휘한 만큼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으로 팬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11∼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 뒤 미국으로 넘어가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7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음반 '오디너리'(ODDINARY)는 '빌보드 200' 차트 184위를 기록했다.

이 음반은 앞서 K팝 가수 사상 세 번째로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순위를 낸다.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인기에 추가 공연…북미 12회로 늘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