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사진=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 불참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9일 한경닷컴에 "방탄소년단이 일정 상의 문제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 시상식 불참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진 않았으나 컴백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해당 시상식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올해는 무려 6개 부문에 총 7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Top Billboard Global 아티스트/Excl. U.S),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Top Billboard Global Song/Excl. U.S.), '톱 록 송'(Top Rock Song)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이 중 '톱 셀링 송' 부문에는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두 곡이 올랐다.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