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집행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제4회 충북 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 구성 완료
집행위원장에는 오기환 영화감독이 임명됐다.

오 감독은 영화 '선물'과 '작업의 정석' 등을 연출했고, 지난해에는 이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집행위원으로는 배우 이범수와 오지호를 비롯해 허진호·안진우·홍원찬 영화감독, 윤성은 영화평론가, 어일선 청주대 교수 등이 위촉됐다.

집행위원회는 영화제의 기본계획수립부터 콘텐츠 개발, 세부프로그램 연출까지 영화제 운영 전반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제4회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9월 청주시 일원에 열린다.

영화제 기간에는 22개국 장·단편 무예·액션영화 70여편을 오프라인 중심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