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작지원 영화 6편 상영…일반인 작품 눈길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축제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에서는 일반인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도 상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따르면 영화제 측이 제작을 지원하는 '움프 프로젝트'(UMFF Project) 프로그램으로 올해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움프 프로젝트는 전문가 제작 지원인 '울주서밋'과 일반인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인 '울주멘터리'로 구성된다.

이 중 울주멘터리는 울주와 다큐멘터리의 합성어로, 영화제 측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화 제작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하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울주멘터리로 제작된 작품들을 공개한 뒤 다른 국내 영화제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올해는 울주의 사람과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편과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2편 등 모두 4편의 단편 다큐멘터리가 완성됐다.

4편은 '길', '꽝', '꿈은 졸다가도 꾼다', '보삼'이다.

10일 오후 2시 30분 알프스 시네마2에서 상영한다.

울주서밋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영화제 측은 매년 울주서밋의 결과물인 작품들을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하고 있다.

월드 프리미어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영화를 말한다.

울주서밋 작품들은 그동안 해외 산악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국내 극장 개봉을 하기도 했다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올해 영화제에서 소개된 작품은 제주와 이란의 설화를 통해 환경에 관해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7개의 관문'과 한국에 귀화한 우즈베키스탄 여성의 진정한 한국인 되기에 관한 극영화 '선산' 등 2편이다.

영화제 측은 "움프 프로젝트 6편 작품 모두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