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와이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만능엔터테이너 도약"
댄서 겸 가수 팝핀현준이 새 소속사를 만나 만능엔터테이너로 도약을 예고했다.

와이콘엔터테인먼트는 8일 "팝핀현준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향후 활동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대중가수, 배우, 디자이너, 안무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경계를 허무는 예술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팝핀현준은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팝핀댄서로 손꼽혀 왔다.

그는 1998년 영턱스클럽 4집 '아시나요?'로 데뷔한 뒤 JTL의 'a better day'의 안무와 백업 댄서를 맡으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춤 뿐만 아니라 가수, 공연연출, 광고, 예능까지 두루 섭렵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다.

팝핀현준은 그동안 앨범 ‘사자후’, ‘돈스탑’, ‘지니’를 비롯해 영화 ‘플라이 대디’, ‘쿵푸힙합’,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 출연했다. 특히 예능 ‘살림남’에서는 국악가 출신 배우자 박애리씨와 예술인 부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와이콘엔터테인먼트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팝핀현준이 예술혼을 더욱 발휘해 한층 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팝핀현준을 향한 관심과 사랑,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팝핀현준은 와이콘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며 연기자로 변신한 ‘더 자두’의 멤버 송용식(강두)과 배우 김제인, 가수 엄소영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