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100' 차트에 K팝 그룹 4팀…글로벌 차트서도 존재감
엔하이픈 정규 1집 리패키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4위

그룹 엔하이픈의 정규 1집 리패키지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빌보드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월 29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디멘션 : 앤서'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1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 차트는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낸다.

엔하이픈의 음반이 '빌보드 200' 차트에 오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이 '빌보드 200' 차트에서 18위로 처음 진입한 데 이어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로 11위까지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앨범까지 합치면 3개 앨범 연속 메인 차트에 오른 셈이다.

'디멘션 : 앤서'는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캐나디안 앨범' 79위에도 올랐다.

타이틀곡인 '블레스드-커스드'(Blessed-Cursed)는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 14위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하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13위로 진입했다.

전 세계적으로 K팝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빌보드 차트에서도 K팝의 존재감이 드러나고 있다.

'아티스트 100'에서는 엔하이픈 외에 방탄소년단(BTS·22위), NCT 127 (82위), NCT(84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내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역시 K팝 가수들이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BTS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마이 유니버스' 23위, '버터' 36위, '다이너마이트' 47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115위 등 총 4곡을 순위에 올렸다.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발표한 '머니'(Money)는 이 차트에서 71위를 기록하며 총 19주간 차트에 머물렀고, 지난해 데뷔한 아이브의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은 93위를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가수들로 이뤄진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가 발표한 '스텝 백'(Step Back)은 136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동요 '상어 가족'의 영어판 '베이비 샤크'(Baby Shark)는 전주보다 32계단 오른 67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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