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사진=SNS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 /사진=SNS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작가로 데뷔한다.

최준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출판사 작가의 서재와 체결한 판권 및 배타적발행권 설정계약서를 공개했다.

작가의 서재 측 역시 SNS를 통해 "앞으로 작가의 서재와 함께 걸어갈 최준희 작가님을 소개한다. 비록 더디고 힘들지라도 조금씩 온전한 작가로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그간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해왔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스테로이드 부작용 때문에 96kg까지 늘었다. 지금은 52kg까지 뺀 상태다. 완치라기보다는 수치가 정상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향후 연예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배우를 할 생각은 없고 유튜버를 할 생각은 있다. 현재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최진실과 야구스타 고(故) 조성민의 딸이다.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는 2020년 래퍼 지플랫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첫 번째 싱글앨범 '데이 앤드 나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동생 최준희에게 뮤직비디오와 함께 신곡을 들려줬는데 완전 놀라더라. 집에서의 모습과는 딴판이라고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