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희진, 디원스 우진영 /사진=한경DB
그룹 이달의 소녀 희진, 디원스 우진영 /사진=한경DB
그룹 이달의 소녀 희진과 디원스 우진영의 황당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이달의 소녀 희진 측은 디원스 우진영과의 열애설과 관련해 29일 한경닷컴에 "사실무근이다.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지난 밤 브이앱에서 잠시 노출된 사촌오빠 영상으로 인해 다양한 루머가 생성되고 있는데, 다른 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확실히 바로잡고자 한다"며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또 한 쌍의 아이돌 커플 탄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이달의 소녀 멤버 고원이 지난달 18일 브이앱 라이브 방송 중 희진의 아이패드를 만지는 장면을 토대로 열애설을 제기했다.

당시 포착된 희진의 아이패드 비밀번호가 970531이었는데 이 숫자가 디원스 우진영의 생년월일과 같고, 아이패드 사진첩을 넘기던 중 포착된 금발 남성의 헤어스타일이 우진영이 크리스마스에 올린 사진 속 모습과 흡사하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는 추측에서 비롯된 황당한 열애설이었을 뿐, 두 사람은 친분도 없는 사이이며 사진 속 인물은 희진의 사촌오빠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