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보이즈’ 부승관 종영 소감 “행복했던, 꿈만 같은 예능이었다”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라켓보이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 승관(본명 부승관)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라켓보이즈’ 최종회에서 전국 아마추어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에 출전, 수준급의 배드민턴 실력을 뽐내며 명실상부 에이스다운 경기를 펼쳤다.

부승관과 오상욱은 파이널 제1경기 2세트에서 에이스 팀답게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탄탄한 기량으로 연이은 득점에 성공, 상대 팀도 놀라게 하는 화끈한 승부를 펼쳐 이번 대회의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4강 진출이 달린 제2경기 1세트에서 부승관은 초기 에이스 조인 양세찬과 파트너를 이뤄 몸을 사리지 않는 감동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감탄을 자아내는 경기로 거듭 1점 차까지 따라갔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부승관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촬영하는 내내 형, 동생들과 정이 정말 많이 들었다. 스포츠가 주는 끈끈한 전우애가 있는 것 같다. 방송은 끝났지만, 꼭 다시 모여서 배드민턴 치기로 약속했다. 너무너무 행복했던, 꿈만 같은 예능 프로그램이었다”고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더해 “함께 해주신 스태프분들과 지금까지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좋은 에너지를 받아 힘내서 더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3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배드민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드러낸 부승관은 ‘라켓보이즈’에서 단연 돋보이는 배드민턴 실력으로 레전드 코치들도 감탄케 했고, 에이스답게 정확한 기술과 날렵한 공격,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