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에 소형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과 충남 서산 군비행장에 민항시설을 설치하는 사업 등 12개 사업이 신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3일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12개 사업을 3차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백령도 소형 공항 건설사업은 백령도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금은 백령도에서 육지로 이동할 때 선박을 이용해 4~5시간이 소요되고, 선박이 결항되면 백령도에 상주하는 1만 명의 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상황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사업은 공군 비행장에 민항기가 취항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서산·당진 등 지역주민의 공항 이용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5년 입주 예정인 경기 남양주 왕숙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별내역부터 별가람역을 잇는 ‘별내선 연장사업’도 이번 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이번에 새로 선정된 12개 예타 대상 사업은 조사 수행기관 선정 등 절차를 거쳐 1~2개월 내 예타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또 지난 9~10월 예타 및 타당성 재조사가 이뤄진 사업 중 3개 사업이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배우 김소연이 차기작으로 '구미호뎐'을 논의 중이다. 27일 소속사 제이와이드 측은 "김소연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 시즌2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현재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구미호뎐'은 현대 도시에 장착한 구미호와 그를 좇는 프로듀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전설의 구미호를 현대적인 시선으로 각색했다는 평과 함께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시즌1 여주인공은 조보아였고, 시즌2에서는 새로운 여배우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던 상황. 김소연이 '구미호뎐'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작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강렬한 악역 천서진을 연기하며 호평받았던 김소연이 '구미호뎐'에 합류해 이동욱, 김범과 함께 호흡할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