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MAMA에 참석했던 그룹 워너원 /사진=한경DB
2018년 MAMA에 참석했던 그룹 워너원 /사진=한경DB
그룹 워너원의 '2021 MAMA' 출연에 빨간불이 켜졌다.

Mnet 측은 10일 한경닷컴에 "이날 진행되기로 했던 2021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사전 녹화를 위한 리허설에 참여하기로 한 아티스트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사전 녹화를 취소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기 했다"고 밝혔다.

현재 안전을 위해 리허설은 중단됐고, 입장을 대기 중이던 관객들도 모두 귀가 조치 했다.

엠넷 측은 "함께 리허설에 참여했던 스태프와 아티스트 모두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확진자가 머물던 장소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정부의 코로나 방역 가이드를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혹시 모를 출연자 변동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net 측은 아티스트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해당 그룹이 워너원으로 알려지면서 3년 만에 무대에 오르기로 했던 이들이 다시 뭉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워너원은 검사 결과가 나와야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