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관객 전주보다 30% 줄어
[박스오피스] '유체이탈자' 2주 연속 정상
윤계상 주연의 미스터리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지난 주말 사흘(3∼5일) 동안 13만2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2.9%)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12일 동안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수 62만6천여명을 기록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마법의 세계'와 전종서·손석구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연애 빠진 로맨스'가 지난주에 이어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각각 10만7천여명(17.7%), 10만5천여명(18.8%)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43만7천여명, 39만9천여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새로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가 4만7천여명(8%)의 관객을 모으며 4위에 올랐고, SF 대작 '듄'이 4만4천여명(10.1%), 마블의 블록버스터 '이터널스'가 2만여명(3.5%)의 관객을 더하며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라스트 나잇 인 소호'와 애니메이션 '태일이'도 새로 개봉해 1만5천여명, 1만3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7위와 8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산 여파 속에 극장을 찾은 관객은 전주(80만9천여명)보다 30% 가까이 줄어든 56만9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