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올해의 신인상·앨범상·노래상 3관왕
위켄드, 애플뮤직이 뽑은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캐나다 출신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가 애플뮤직이 뽑은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1일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위켄드는 이날 발표된 '제3회 애플뮤직 어워드 2021'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위켄드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알앤비(R&B)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내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주요 대중음악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지난해 발매한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 앨범의 경우, 애플 뮤직에서만 사전 예약이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발매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유니버설 뮤직은 전했다.

앨범 수록곡 '블라인딩 라이츠'(Blinding Lights)는 미국의 음악 매체인 빌보드가 집계하는 싱글 차트에서 오랜 기간 상위권을 유지하기도 했다.

위켄드, 애플뮤직이 뽑은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신예 팝스타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애플뮤직 어워드'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올해의 신인상'(Breakthrough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 '올해의 노래상'(Song Of the Year)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지난 5월 발매된 첫 앨범 '사워'(SOUR)는 수록곡 11곡이 모두 '오늘의 톱(top) 100' 글로벌 차트에 오른 바 있다.

애플뮤직에서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의 데뷔 앨범 가운데 첫 주 스트리밍이 가장 많았다.

'애플뮤직 어워드'는 애플뮤직 에디토리얼 팀의 평가와 전 세계 고객들의 청취 수를 반영해 결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