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전성시대, 브라운관 넘어 스크린-OTT까지 섭렵…2021년 전천후 활약에 이목집중



배우 한선화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선화는 올 한해 드라마 ‘언더커버’, 영화 ‘영화의 거리’에 이어 ‘강릉’과 매주 금요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까지 출연, 안방극장을 넘어 스크린, OTT까지 사로잡으며 누구보다 바쁜 2021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한선화의 활약상을 짚어봤다.

#1. JTBC ‘언더커버’ 최연수

한선화는 ‘언더커버’에서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 역의 청춘 시절을 연기했다. 자신의 신념과 소신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맞서 싸우는 20대의 열정을 지닌 최연수로 분한 그는 불합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캐릭터의 묵직함과 밀도 높은 감정선을 보여주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여기에 한정현 역의 청춘 시절을 연기한 연우진과의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까지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2. 영화 ‘영화의 거리’ 길선화& ‘강릉’ 보람

첫 스크린 주연작인 ‘영화의 거리’에서는 부산에서 성공한 로케이션 매니저 길선화 역을 맡아 풋풋한 과거와 한층 성숙해진 현재를 매끄럽게 오가는 완급 조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실제 고향인 부산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그리고 현재 상영 중인 ‘강릉’에서는 조현식과 결혼식을 올리는 보람 역을 맡아 신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발휘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강릉’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짧은 분량에도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강원도 시장과 네일숍, 미용실을 방문하며 사투리를 익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3. 티빙 ‘술꾼도시여자들’ 한지연

드라마에서 영화로 활동 범위를 넓힌 한선화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OTT까지 확장했다. 극 중 요가 강사 한지연 역으로 변신한 한선화는 청초한 외모를 지녔지만 지칠 줄 모르는 오버 텐션과 하이톤을 자랑하는 흥 넘치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푼수기가 넘치는 인물이지만 그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보일 수 있게 만든 건 단연 한선화의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연기 덕분. 게다가 지난 금요일 공개된 ‘술꾼도시여자들’ 9, 10회에서는 안소희(이선빈 분) 아버지의 장례를 차분히 돕는 성숙한 모습으로 반전 면모를 드러내 말 그대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앞서 한선화는 ‘편의점 샛별이’, ‘구해줘2’, ‘데릴남편 오작두’, ‘학교 2017’, ‘자체발광 오피스’, ‘빙구’, ‘장미빛 연인들’, ‘연애 말고 결혼’, ‘신의 선물-14일’, ‘광고천재 이태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그리고 현재 만개한 연기력으로 장르를 불문한 활약을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렇듯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선화의 물 만난 연기를 볼 수 있는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최종화 공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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