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저스트비 /사진=블루닷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저스트비 /사진=블루닷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저스트비(JUST B)가 글로벌 K팝 신예로 부상했다.

저스트비(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가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저스트 비트(JUST BEAT)'의 타이틀곡 '틱톡(TICK TOCK)'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능성과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 데뷔 활동 당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저스트비는 지난달 '저스트 비트'로 4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에 일본 Kstyle, WoW! Korea, 미국 allkpop, Soompi 등 다양한 매체가 저스트비의 컴백 소식을 티징 콘텐츠부터 팔로우하며 주목했고, 빌보드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은 본인의 SNS를 통해 "저스트비가 멋진 컴백을 했다. '틱톡'을 함께 들어보자"라고 직접 추천사를 남겼다.

해외의 러브콜도 빼놓을 수 없다. 저스트비는 미국 allkpop, 인도네시아 JAKARTA KONSER, 일본 TBS, MUSIC ON! TV, KBS World JAPAN 등과 영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꾸준히 해외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공식 플랫폼 팔로워는 국내외 팬덤을 중심으로 빠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데뷔 150일도 지나지 않은 저스트비는 현재 틱톡 37만 명, 인스타그램 28만 명, 유튜브 27만, 트위터 18만 명의 팔로워 및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월 평균 청취자는 12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팔로워의 비중이 높아 저스트비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여준다.

SNS의 '좋아요'와 유튜브 조회수 역시 이러한 관심과 비례한다. '틱톡 뮤직비디오는 공개 열흘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고, '틱톡'의 포인트 안무를 딴 챌린지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댄서 아이키, 리헤이를 비롯해 이은지, 샘 카터,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원어스, 위클리 등의 K팝 스타들이 참여하며 틱톡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스트비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콘셉트라는 대표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K팝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틱톡'은 완성도와 중독성을 모두 갖춘 음악과 무대, 내면에 대한 복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저스트비의 성장을 담아냈다. 이에 해외 음악 관계자와 팬들도 저스트비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며 이들의 글로벌한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저스트비는 계속해서 '틱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