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밤이 되어줄게', 정인선X이준영X장동주 스틸컷 공개…상반된 세 사람 분위기에 호기심 증폭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의 정인선과 이준영, 그리고 장동주가 웃픈 해프닝을 겪는다.

11일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측은 팽팽하게 대치 중인 인윤주(정인선 분), 윤태인(이준영 분)의 모습과 함께 인윤주, 서우연(장동주 분)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인윤주와 윤태인은 한 공간 안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윤태인은 방문 앞에서 인윤주를 달갑지 않게 내려 보고 있으며, 인윤주는 바닥에 앉아 화가 난 듯 그를 쳐다본다. 특히 인윤주의 주변에 텐트가 널브러져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인윤주와 서우연이 서점에 함께 있는 스틸컷은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인윤주는 책들을 응시하고 있고, 모자를 눌러쓴 서우연은 그런 인윤주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밴드 루나(LUNA)가 완전체로 연습실에서 합주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감을 잃은 윤태인의 앨범 프로듀싱으로 인해 활동에 타격을 맞은 루나(LUNA)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으로 합을 맞추고 있는 것인지, 이들이 보여줄 음악과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앞서 '너의 밤이 되어줄게' 첫 회에서 인윤주는 쌍둥이 언니 강선주를 대신해 밴드 루나의 리더 윤태인의 몽유병을 치료하기 위한 입주 주치의가 될 기회를 얻게 됐다. 윤태인이 이를 거부한 가운데, 두 사람이 집에 함께 있는 스틸컷은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미래를 예감케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인윤주는 서우연과 또 다른 사건으로 인연을 맺게 된다.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만들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본격적인 달콤 살벌 로맨스가 그려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