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성운 /사진=한경DB
가수 하성운 /사진=한경DB
가수 하성운이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와 결별한다.

2일 스타크루이엔티는 "2014년 데뷔해 지난 7년간 함께해 온 하성운 군과의 전속 계약이 2021년 10월 31일부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하성운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스타크루이엔티에 따르면 하성운은 동행의 마침표로 11월 중 앨범을 발매한다.

끝으로 소속사는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하성운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하성운의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하성운은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했고,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1년 6개월 동안 활동했다. 워너원 해체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하성운은 1994년생으로 군 입대도 앞두고 있어 향후 거취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대 시기가 알려지지는 않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