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영화 '듄'의 2편 제작이 공식 확정됐다.

드니 빌뇌브 SF 대작 '듄' 2편 제작 확정
27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 영화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이 여정을 계속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듄' 파트2 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1965)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인 스파이스를 차지하기 위해 모래 행성 아라키스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티모테 샬라메 분)의 여정을 그린다.

2편은 대부분의 배우들이 재출연하고 음악을 맡은 한스 짐머의 합류가 확정된 상태에서 2023년 10월 개봉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

'듄'은 북미에서 지난주 개봉해 4천만 달러 이상의 오프닝 수익을 올리며 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고,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은 2억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