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 윤균상 /사진=MBC 제공
'방과후 설렘' 윤균상 /사진=MBC 제공
배우 윤균상이 MBC '방과후 설렘' MC로 나선다.

26일 MBC에 따르면 오는 11월 28일 첫 방송되는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의 MC로 윤균상이 발탁됐다.

'방과후 설렘' 측은 "윤균상이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얻은 경험이 MC로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오랜 시간 배우 지망생의 삶을 살았기에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연습생들이 놓인 상황이나 그들의 감정을 누구보다 섬세하고 빠르게 캐치해 공감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방과후 설렘'을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MC로 나서는 윤균상은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 작품과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안정된 연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발한 활약을 보여줬다.

드라마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 '역적', '미스터 기간제' 등을 통해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는가 하면, '삼시세끼', '신박한 정리' 등으로 예능까지 접수했다. 여기에 영화 '치악산(가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더 맨션(가제)' 공개까지 앞두고 있어 '장르에 상관없이 사랑받는 배우'라는 애칭을 얻었다.

'방과후 설렘'은 데뷔와 함께 빌보드 차트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28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최근 '쇼! 음악중심'을 통해 전 학년 합동무대를 선보였으며, 가수 옥주현에 이어 권유리, 댄서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까지 프로듀서 역을 맡는 담임선생님 라인업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