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1천466명 설문조사 결과…2위는 교보문고
2030 알바생이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 1위는 'CGV'
20·30대 아르바이트생이 일하고 싶어 하는 최고의 브랜드는 영화관 'CGV'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20·30대 남녀 아르바이트생 1천46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CGV가 25.5%의 응답률(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외식과 여가, 유통 등 각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공고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CGV 다음으로는 교보문고가 19.0%로 2위였고 이어 투썸플레이스(12.4%) 3위, GS25(10.5%) 4위, 롯데시네마(9.9%) 5위 등이었다.

남성과 여성 응답자의 선호 1·2위 브랜드는 CGV와 교보문고로 같았지만, 3위부터는 차이가 났다.

남성 응답자는 3위 GS25(13.1%), 4위 나이키(10.6%), 5위 CU(10.3%) 순으로 선호했고 여성 응답자는 3위 투썸플레이스(14.5%), 4위 롯데월드(10.7%), 5위 올리브영(10.2%) 순이었다.

해당 브랜드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7.9%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34.1%) ▲ 여러 복지제도가 있을 것 같아서(24.6%) ▲ 일할 수 있는 매장이 많아서(23.3%) ▲ 급여수준이 높아서(12.3%) 등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알바의 장점으로는 전체의 41.9%가 '유니폼 지급'을 꼽았고, 단점으로는 '너무 많은 손님'(48.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