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이진아에 러브콜
"트레이드하고 싶다"
로고송 경쟁 불꽃
'우당탕탕 안테나' 6회/ 사진=카카오TV 제공
'우당탕탕 안테나' 6회/ 사진=카카오TV 제공
가수 윤상이 유희열에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18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에서는 안테나의 ‘음악 요정’ 이진아와 ‘청량갑 밴드’ 페퍼톤스가 아티스트로서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주에 이어 콘텐츠 로고송을 만들기 위한 오디션인 일명 ‘슈퍼새가수’가 이어지며 이진아와 페퍼톤스가 상반된 매력으로 불꽃 튀는 승부를 벌인다.

지난주 아티스트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담은 로고송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한 가운데, 이번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이진아와 페퍼톤스의 음악이 베일을 벗는다. 시종일관 재치있는 촌철살인 심사평을 쏟아내던 심사위원들은 저마다 아티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과 관심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표정의 변화 없이 객관적인 심사로 일관하던 윤상은 이진아의 로고송을 듣자마자 눈빛부터 달라진 열혈팬 모드로 전환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눈에서 하트가 쏟아지는 듯한 표정으로 이진아의 음악에 심취하던 윤상은 안테나 대표 유희열에 “우리 회사 소속 아티스트와 트레이드 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다. 더욱이 또다른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페퍼톤스의 음악에는 의외의 ‘짜디짠’ 심사평을 전하며 이진아 편애 모드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짧지만 강렬한 고퀄리티 로고송을 선보인 페퍼톤스에 이상순과 정재형이 호평을 전하자 윤상은 고개를 저으며 흔들리지 않는 이진아를 향한 찐팬심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을 정도다.

최종 우승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날은 이상순의 특별 라이브까지 펼쳐지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희열 대표의 ‘축하무대’ 요청에 갑작스럽게 마이크를 잡은 이상순은 스스럼없이 직접 작곡한 ‘다시 여기 바닷가’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것. 이상순의 열창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에 유희열과 윤상, 정재형 모두 차오르는 흥을 참지 못하고 노래방 모드에 돌입해 보는 이들에게도 함박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의 전무후무 역대급 전사 예능 프로젝트로,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우당탕탕 반전 매력이 펼쳐진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매력을 널리 알려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열정과 야망으로 가득한 ‘대표님’ 유희열부터 탁월한 음악성은 물론 예능감까지 인정받은 정재형, 페퍼톤스 등의 안테나 대선배들은 물론, 예능 초보이지만 그동안 몰랐던 숨은 매력을 드러내는 예능 원석들까지 총출동한다. 더욱이 안테나 찐덕후를 자청한 제작진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안테나 입덕’으로 이끌 계획이다.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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