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민경 오나미 /사진=MBC

'라디오스타' 김민경 오나미 /사진=MBC

김민경과 오나미가 '라디오스타'를 완벽 접수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민경과 오나미는 조혜련, 신봉선과 함께 ’스트릿 우먼 파이팅‘이라는 주제에 맞게 전투적인 입담을 펼쳤다.

오나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생긴 별명 ‘마기꾼’(마스크 사기꾼)을 언급, 조정석, 장나라와 함께 마스크 광고계 루키로 떠오른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신조어로 ‘마기꾼’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저한테는 그냥 사기꾼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하는데 이어, 직접 마스크를 착용해 찰떡같이 붙여진 별명을 입증하며 감탄을 유발했다.

오나미는 13년 만에 솔로 탈출에 성공했다며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남자친구의 이상형이 저다.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허경환과 한 걸 봤는데 제 진심을 보고 응원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오나미는 10개월 째 박민과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 상견례는 아니고 양가 부모님과 식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경에게 추천하고 싶은 신랑감으로 유민상을 추천, 10개월 연애 경력에 연애 선수처럼 행동하는 그녀의 모습은 신봉선과 김민경의 화를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세’로 떠오른 김민경은 작년부터 쏟아지는 러브콜로 인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사실을 공개해 동료 개그우먼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러한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김민경은 “마흔 살에 폭발할 것이라는 점괘를 받아본 적 있다”라고 대답해 MC들과 게스트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가, 곧바로 "성욕이"라고 덧붙이며 파이팅 넘치는 반전 입담을 뽐냈다.

전성기를 가져다준 ‘오늘부터 운동뚱’을 시작한 계기를 소개하기도. ‘운동뚱’ 미션을 걸고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과의 복불복 대결에서 당첨된 김민경은 운동을 하기 싫다는 일념으로 아령이 붙은 테이블을 통째로 들어올린 사연을 밝혀, 떡잎부터 남다른 근수저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후 축구, 킥복싱, 야구, 사격까지 섭렵하며 진천이 탐내는 인재로 급부상한 김민경은 연예계 대표 파이터 조혜련과의 허벅지 씨름에서도 승리를 거둬 대체불가 ‘운동꾼’ 캐릭터임을 입증했다.

김민경과 오나미는 맛깔나는 입담과 터져 나오는 개그 본능으로 폭풍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개그우먼 조혜련, 신봉선과 호흡이 척척 맞는 최고의 케미를 발산, 진정한 '스트릿 우먼 파이팅'을 보여주며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한편,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김민경과 오나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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