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러 간다', 미국 오스틴영화제 초청

▲ 이병헌, 아시아필름어워즈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 =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아시아영화엑셀런스상에 배우 이병헌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영화소식] 이병헌, 아시아필름어워즈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은 아시아영화와 문화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취를 거둔 아시아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병헌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부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가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다음달 8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다.

▲ '죽이러 간다', 미국 오스틴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 박남원 감독의 첫 장편 '죽이러 간다'가 다음 달 21∼29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미국 오스틴영화제의 코미디뱅가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영화소식] 이병헌, 아시아필름어워즈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
배급사 원픽쳐스에 따르면 영화제 측은 '죽이러 간다'에 대해 슬픈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호쾌하게 표현한 방법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작품으로 이충렬 감독의 '매미소리'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죽이러 간다'는 거동 못 하는 남편과 시집살이를 시키는 시어머니, 아들을 두고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 주인공이 고등학교 동창의 심부름을 해주다가 청부살인 계획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제안을 받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는 11월 11일 개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