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에이앤이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주연
에이엔이 코리아는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을 주연으로 캐스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네덜란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실제 재단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이다.

삶의 끝에 내몰려 위태롭게 버티는 한 청년이 사회봉사 명령으로 호스피스 병원에 들어가 병원 사람들과 함께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창욱은 보육원, 소년원, 교도소를 거쳐 호스피스 병원에서 봉사하게 된 청년 윤겨레를 연기한다.

성동일은 호스피스 병원에서 자원봉사반장으로 활약하는 강태식을, 최수영은 호스피스 병원 간호사 서연주를 맡았다.

연출은 영화 '방법: 재차의'와 '챔피언' 등의 김용완 감독이, 극본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3 중 444', '아이 캔 스피크', '골든 슬럼버' 등 각본과 각색에 참여한 조령수 작가가 맡는다.

제작사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지옥'과 드라마 '방법'을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나선다.

제작 투자는 디즈니와 미디어 그룹 허스트가 합작해 만든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가 한다.

아시아는 물론 북미까지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의 리메이크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