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 배우들 총출동…다음달 14일부터 총 24부 차례로 공개
파격 드라마 대명사 '사랑과 전쟁' 카카오TV서 부활
파격적인 전개와 다양한 소재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이 카카오TV에서 부활한다.

제작사 두레아트플랜은 '뉴(NEW) 사랑과 전쟁'을 다음 달 14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과 전쟁'은 KBS에서 1999년 시즌 1로 시작해 2014년 시즌 2로 종영하기까지 시청률 20% 안팎을 기록하며 화제를 낳았던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다양한 '막장극'들이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는 가운데 원조 격인 '사랑과 전쟁'도 재조명됐다.

과거 에피소드들을 짧게 편집한 유튜브 영상이 20~30대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50여 개 영상의 조회 수가 100만 뷰를 넘기도 했다.

돌아오는 'NEW 사랑과 전쟁'에는 시즌1·2에서 화제를 낳은 배우들이 다시 총출동해 다시 열연할 예정이다.

MBN '보이스 트롯'의 우승자 박세욱을 비롯한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1회에서는 최영완, 김덕현, 운기호, 장가현, 이재욱 등 '사랑과 전쟁'의 대표 배우들이 모두 등장한다.

소재 역시 2021년에 화두가 되는 주택 문제, 가상화폐, 학교폭력 등 다양한 이슈를 채택해 다룰 예정이다.

제작을 총괄하는 손남목 두레아트플랜 대표는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해, 20대부터 90대까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회 스타들의 카메오도 예정되어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NEW 사랑과 전쟁'은 매회 20분 총 24부로 제작되며, 10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와 정오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