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프로그램에선 '호적메이트' 약진…시청률 5% 돌파
추석 특집 프로그램, 승자는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이번 추석 연휴 특집 프로그램의 승자는 KBS 2TV의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이 차지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과 콘서트의 뒷이야기를 담은 특별판 '피어나라 대한민국, 그리고 심수봉'의 시청률은 각각 11.8%, 2.9%를 기록했다.

지난해 나훈아의 비대면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열풍을 이어 갈 다음 주자로 꼽힌 심수봉은 26년 만의 첫 TV 단독 쇼에서 150분간 애절한 음색으로 안방을 물들이며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심수봉뿐 아니라 이번 연휴 각 방송사가 선보인 추석 특집 프로그램에서 가장 돋보인 키워드는 단연 '음악'이었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 승자는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TV조선이 추석 특집으로 선보인 '달 뜨는 소리'는 가수 김수희, 김완선, 밴드 노브레인, 그룹 빅마마 등이 '미스트롯 2'의 톱(TOP)4와 함께 트롯, 국악, 팝송, K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꾸며내며 5.341%-5.243%(비지상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MBC TV의 '더 마스크드 탤런트'의 시청률은 3.2%·2.9%, '강변가요제 레전드'는 2%,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홀로그램 콘서트'는 1%, MBN '조선판스타' 추석 스페셜은 0.845%(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더 마스크드 탤런트'의 최종 우승자인 '뚝딱! 도깨비'는 일반인 최초로 MBC TV 인기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정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각 방송사가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는 MBC TV의 '호적 메이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 승자는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호적 메이트'는 배우 김정은 자매, 농구선수 허웅-허훈 형제, 배우 이지훈 남매가 각자의 형제자매와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각 5.2%, 4%의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동생과 스스럼없이 어깨동무부터 볼 뽀뽀까지 스킨십을 하며 다정함을 보여준 이지훈의 모습은 방송 직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우 6명이 모여 전설 이야기를 실감 나게 전한 토크쇼 KBS 2TV '전설의 배우들'은 4.3%·1.4%, 전문지식을 퀴즈로 풀어낸 예능 '이거 알아?'는 2.9%·4.1%, 예비 신부들을 위한 기혼자들의 고민 상담 토크쇼 JTBC '브라이드X클럽'은 1.516%(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 기존 예능 프로그램도 약진했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 승자는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KBS 2TV 인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석 특집 '슈퍼맘이 돌아왔다'는 소유진이 용희, 서현, 세은 세 남매와 함께 직접 솜사탕을 만들고, 화제의 노래 '똥 밟았네'를 따라 하는 등 일상을 공개하며 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6주 만에 7%를 넘어섰다.

또 SBS TV 예능 '동상이몽' 출연진과 함께한 추석 특집 '편먹고 공치리'는 2.3%,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8.741%-7.67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사랑의 콜센타'는 3.232%·3.329%, '내 딸 하자'는 1.172%, MBN '조선판스타' 추석 스페셜은 0.845%의 시청률을 보였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