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습도 다소 높음'이 다음 달 열리는 제65회 BFI런던영화제에 초청됐다고 제작사 백지수표가 17일 전했다.

'습도 다소 높음' BFI런던영화제 초청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 온 여름날, 긴축 경영을 이유로 에어컨 가동을 거부한 극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는 코미디 작품을 소개하는 래프(Laugh)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델타 보이즈'(2016), '튼튼이의 모험'(2017)의 고봉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체온 확인,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반영하고 있다.

BFI런던영화제는 영국영화협회(BFI)와 런던시가 주관하는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로, 2019년에는 '벌새', '우리집', '내 안의 그놈' 등이 소개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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