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그룹 에이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제공
그룹 에이스(A.C.E)가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Next Big Sound)' 차트 정상에 올랐다

9일 미국 빌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에이스(준, 동훈, 와우, 김병관, 찬)는 최신자 '넥스트 빅 사운드' 차트에서 한 계단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넥스트 빅 사운드'는 판도라(Pandora) 산하 음악 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집계하는 차트다. 현재 방탄소년단(BTS), NCT, 블랙핑크,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등이 올라와있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도 큰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넥스트 빅 사운드' 측정 기준은 팬들의 참여도다. 팬들이 아티스트의 SNS에 보여주는 댓글, 좋아요 등이 그 기준이 된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을 일정 부분 수치로 분석할 수 있다.

에이스는 지난 2일 두 번째 리패키지 앨범 '체인저 : 디어 에리스(Changer : Dear Eris)'를 발매하고 아이튠즈 K팝 앨범차트 1위에 더불어 노르웨이, 포르투갈의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돌'다운 행보를 보였다.

지난 4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와 팬미팅 '디어.(Dear.)'를 연달아 개최하고 신곡 '체인저' 무대를 비롯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팬심을 사로 잡았다.

활발한 음악 활동은 물론, 남다른 팬 사랑으로 훈훈함을 전해주는 에이스가 '넥스트 빅 사운드'에 이어 '소셜 50'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