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라리사'·수록곡 '머니'…테디 비롯 YG 프로듀서 군단 작업
블랙핑크 리사 첫 솔로곡은 역동적 힙합…"거침없는 랩"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역동적인 힙합 곡으로 첫 솔로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오는 10일 발매하는 첫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에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머니'(MONEY) 등 두 곡이 담긴다고 6일 밝혔다.

인스트루멘털(반주) 버전까지 총 4개 트랙이다.

소속사는 "'라리사'와 '머니' 모두 역동적인 리듬과 멜로디, 거침없는 랩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라며 "리사의 도전과 역량이 제대로 빛을 발할 때가 왔다"고 전했다.

전날엔 '날 잡아볼 테면 잡아봐', '날 따라 할 테면 따라 해봐' 등으로 해석되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이란 문구가 적힌 가사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싱글은 두 곡 모두 '휘파람', '킬 디스 러브', '프리티 새비지' 등 블랙핑크의 메가 히트곡을 작업한 YG 프로듀서 군단 손에서 나왔다.

YG 산하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이자 블랙핑크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온 테디(TEDDY)를 비롯해 24, 베커 붐(Bekuh BOOM), 알티(R.Tee), 빈스(Vince)가 참여했다.

리사는 음원 발표 한 시간 전인 10일 정오부터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와 틱톡에서 동시 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11일(미국 현지 시간 10일)에는 미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솔로 데뷔 첫 무대를 갖는다.

이어 14일에는 네이버 나우(NOW.) 플랫폼이 중계하는 컴백 쇼 '아웃나우 언리미티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