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관객 수는 감소…8월 중 최저치

황정민 주연의 리얼리티 탈출 액션 '인질'이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박스오피스] '인질' 100만 돌파하며 2주째 정상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지난 주말 사흘(27∼29일) 동안 28만5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7.7%)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13만9천여명이다.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재난 영화 '싱크홀'은 18만여명(23.5%)의 관객을 더하며 2위를 지켰다.

지난 1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98만2천여명.
3위인 '모가디슈'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16만여명(20.9%)의 관객을 더해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305만8천여명을 기록했다.

새로 개봉한 체험형 공포 영화 '귀문'은 4만여명(5%)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올랐다.

1∼4위를 차지한 한국 영화 4편의 매출액 점유율은 87.1% 달했다.

다른 신작 중에서는 휴 잭맨 주연의 SF 미스터리 로맨스 '레미니센스'가 1만5천여명(2.1%)의 관객으로 6위에 올랐다.

주말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76만8천여명으로 이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모가디슈' 개봉 이후 8월 주말 관객은 첫째 주 108만8천여명, 둘째 주 89만5천여명, 셋째 주 122만1천여명(광복절 포함 164만명), 넷째 주 116만3천여명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