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판타지아 영화제 작품상·남우주연상
지난해 10월 국내서 개봉한 '소리도 없이'는 범죄 현장의 뒤처리를 하며 살아가는 두 남자가 의도치 않게 유괴된 아이를 떠맡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영화제는 "예측 불가하고 실험적인 이야기를 선보인 '소리도 없이'는 전에 봤던 영화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평했다.
또 태인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유아인에 대해 "그가 보여준 논버벌(Non-verbal) 연기는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며 심사위원을 열광시켰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다.
홍 감독의 데뷔작인 '소리도 없이'는 올해 백상예술대상 감독상과 최우수 연기상(유아인),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유아인)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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