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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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온앤오프(ONF)의 글로벌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온앤오프의 썸머팝업앨범 '팝핑(POPPING)'은 지난 10일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러시아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동일 차트에서 독일, 스위스, 에스토니아, 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멕시코를 포함한 총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 홍콩 1위를 포함해 총 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케이팝 송 차트에서도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9일 앨범과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룹 온앤오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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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것은 컴백 화력에 힘입어 전작까지 빌보드에서 역주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4월 발매한 첫 정규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온앤오프(CITY OF ONF)'의 타이틀곡 '춤춰(Ugly Dance)'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최신 차트에서 8위를 기록했다.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과 '춤춰'로 미국 아이튠즈 케이팝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에 이어 또 한 번 미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앞서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TIME)가 선정한 '2021년 현재 최고의 K팝 송'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집중 조명한 '2021년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곡'에도 이름을 올리며 미국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온앤오프는 '뷰티풀 뷰티풀'과 '춤춰'로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 정상 차지, 자체 최다 초동 판매량 경신,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1000만 뷰 달성,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를 기록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이번 '여름 쏙'으로는 어떤 성과들을 거둬들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