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속사 제공
/사진=소속사 제공
배우 조환지의 근황이 소속사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조환지는 회식 티셔츠이 흰 워싱진, 깔끔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면서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짧아진 머리와 단정하게 넘긴 헤어스타일로 성숙미까지 뽐냈다.

조환지는 뮤지컬 '메리셸리' 연습에 한창이다. 전작 '땡큐 베리 스토로베리' 버나드 역은 유쾌하고 해맑았다면, 공개된 사진 속 조환지는 여유로운 미소와 짙은 성숙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리셸리'는 여성이 억압받던 시절 문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성 '메리'가 그 재능을 알아본 남편 '퍼시 셸리'를 만나 명작 '프랑켄슈타인'을 탄생시키는 이야기다.

조지환은 남자 주인공 퍼시 셸리 역으로 발탁됐다. 선구안을 가진 퍼시는 메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녀를 돕지만 한편으로는 그 재능을 탐내며 열등감을 가지는 입체적인 역할이다. 조환지는 퍼시 역을 통해 갈등하는 내면과 풍부해진 감정선으로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메리셸리'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