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원, 아이오케이컴퍼니로…활동명 김소정으로 변경
팀 해체와 함께 쏘스뮤직을 떠난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이 아이오케이컴퍼니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일 소원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원은 활동명 역시 본명인 김소정으로 바꿨다.

2015년 여자친구로 데뷔한 그는 약 7년 동안 팀에서 리더를 맡아 활동했다.

'룩 앳 미', '트렌드 위드 미'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여자친구는 이른바 3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로 꼽히며 팬과 대중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5월 해체를 발표했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에는 조인성, 고현정, 김하늘 등 배우를 비롯해 이영자, 김숙, 장윤정, 비아이 등이 소속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