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 소속 가수 성매수 제안
"3000만원 입금하면 하룻밤"
온라인에 폭로 글 올라와
/사진=장하온 인스타그램

/사진=장하온 인스타그램

연예기획사 대표가 소속 가수의 성매수를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가수로 언급된 장하온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이자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소속사로부터 '돈 3000만 원을 주면 이 가수와 하룻밤을 지낼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이를 거절했더니 협박과 회유를 받았다"는 취지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A 가수의 팬이자 후원자였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올해 4월 인터넷 방송을 보던 중 팬으로 후원을 했고, A 씨의 소속사에서 먼저 연락이 와 A 씨와 소속사 대표 B 씨와 사적으로 만나기 시작했다"며 "B 씨가 회사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고, 이를 거절했더니 A 씨와 하룻밤을 제안하며 통장 사진을 문자 메시지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이게 성매매 알선에 해당할지 법적으로 모르겠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소속사 대표가 A씨의 유명세를 팔고 다닌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A 씨 소속사에 대해 성매매 알선과 사기 미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A 씨 소속사로 알려진 곳 관계자는 한 매체에 "글쓴이의 주장과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짜깁기된 내용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도 A 씨와 소속사에 대한 추측이 불거졌고, A 씨가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한 장하온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2013년 데뷔한 장하온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장하온TV'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한 네티즌이 장하온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3000만 원 사실임?"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장하온은 "거짓임"이라고 답했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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