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뒤통령 이진호, 박수홍 이사 언급
"이사 뒤 부모님 집 방문서 해방됐다"
"형과 갈등 문제, 이사로 물리적 거리두기"
방송인 박수홍. /텐아시아DB

방송인 박수홍. /텐아시아DB

방송인 박수홍이 이사를 택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1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다홍이 대박 근황.. 박수홍이 이사 택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진호는 "박수홍이 친형을 고소한 이후 약 3개월가량의 시간이 흘렀다. 박수홍과 친형은 무려 30년간 함께 해왔기 때문에 관련 세무 자료가 엄청나게 방대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 자료를 준비하느라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는 관련 자료에 대한 검토와 증빙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소송과 관련해 법률대리인을 통한 공식 입장 이외에 어떠한 내용도 사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박수홍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공개 등 흠집내기 위한 시도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박수홍이 기부 등 워낙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해왔고, 문제 행동에 휘말리지 않았던 인물이라 대중들의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최근에는 반려묘 다홍이의 애니메이션 캐릭터화, KBS 2TV '펫비타민' 시즌2의 MC까지 맡는 등 일이 더 잘 풀리고 있다. 이는 박수홍이 최근 밝은 모습을 되찾은 이유기도 하다. 그가 달라진 이유가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이사였다"고 알렸다.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이진호는 박수홍이 지난 6월 서울이 아닌 경기도 모처로 이사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매매가 아닌 임대로 거처를 옮겼다는 것이다. 이는 박수홍이 이사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보면 알 수 있다. 친형의 과거 인터뷰에서 밝혀진 게 있다. 박수홍이 친형과 갈등을 빚자, 아버지가 망치를 들고 박수홍의 집을 찾아갔다는 것"이라며 "친형과의 갈등을 두고 가족들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가족들이 친형의 입장에 섰다는 의미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이 당시 거주하던 상암동 집이 부모님 댁과 형 집 간의 거리가 300미터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부모님들이 박수홍의 집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며 "박수홍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왜 자신의 집을 찾는지 알 수밖에 없지 않냐. 부모님과 직접 대면을 하진 못했지만 박수홍이 워낙 효자다 보니까 이런 상황만으로도 굉장히 괴로워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더불어 "이를 보다 못한 지인들이 박수홍에게 이사를 권유했다고 한다. 결국 박수홍이 결정을 내렸고, 임시 거처가 필요했던 것이다. 박수홍은 이사 이후 부모님의 집 방문 문제에서 해방됐다고 한다. 박수홍 본인의 심정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사 이후 심리적으로 많은 회복이 이뤄졌다고 한다. 실제로 박수홍은 이사 이후 다홍이와 산책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안정을 되찾은 모양새"라고 밝혔다.

이어 "지인에 따르면 '박수홍의 살이 빠졌다, 쪘다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친형과의 소송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아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특히 이사까지 진행하면서 형과의 갈등 문제에 대해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월 친형으로부터 수십 년 동안 출연료 및 계약금 등을 횡령당했다고 알렸다. 당시 힘들 때마다 다홍이가 자신을 위로해줬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친형을 고소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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