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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등장했다.

지난 20일 열린 넷플릭스 '킹덤:아신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지현은 허리선이 드러나는 과감한 커팅이 돋보이는 롱 드레스를 착용했다.

소위 '칼단발'로 잘라 이미지 변신을 한 전지현은 블링블링한 주얼리들을 레이어드해 센스를 뽐냈다. 전지현이 착용한 드레스는 604만 원이며, 슈즈는 140만 원 대다. 모두 알렉산더 맥퀸 컬렉션.

이날 전지현은 출산 이후에 건강한 바디라인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로 "나도 매일 눕고 꼼짝하기 싫다. 현장 나가는 자체가 아주 큰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몸을 움직인다"고 했다.

박병은은 "영화 '암살'때도 중국 현지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 나는 술 먹으러 가다가 주춤했다"며 전지현을 칭찬했다.

이어 "'아신전'을 제주에서 촬영할 때 순대국 맛있다는 이야기에 버선발로 나와 한 그릇 뚝딱 먹었다"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음식도 가리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전지현은 "사실 마음껏 먹으려고 운동한다"며 웃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