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이지원 차기작 '비광' 크랭크인…류승룡·하지원 주연
아동학대를 다룬 영화 '미쓰백'(2018)으로 관객들을 울린 이지원 감독의 차기작 '비광'이 최근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배급사 콘텐츠 난다긴다가 밝혔다.

'비광'은 화려하게 살던 부부가 하나의 사건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진 뒤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가족 누아르다.

배우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등이 출연하며 여름을 배경으로 석달 간 촬영할 예정이다.

메가폰을 잡은 이지원 감독은 데뷔작인 '미쓰백'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 제19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영화상을 받았다.

또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시아의 미래'에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