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첫 도전한 '더 주스'…"부담감 위트 있게 표현"
샘김 "2년만의 신곡, '샘김이 돌아왔다' 느끼게 할 것"(종합)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자전적인 내용의 곡으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소속사 안테나는 샘김이 23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더 주스'(The Juic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더 주스'는 샘김이 2019년 8월 '웨어스 마이 머니'(WHERE'S MY MONEY)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샘김은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더 자주 음악을 들려 드리지 못한 걸 이해해달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듯한 곡"이라며 "'샘김이 돌아왔다'는 걸 한껏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가사에는 그가 경험한 여러 부담감과 고갈된 에너지를 표현했다.

과거 자신처럼 '번 아웃'을 겪는 이들에게 펑키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비트가 어우러진 노래로 응원과 위로를 건넨다.

샘김은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이 가사에 공감하고, '에너지가 부족한 탓이야'라고 생각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샘김은 이 노래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댄스 퍼포먼스에 도전한다.

앞서 댄스 연습 영상을 깜짝 공개한 그는 포인트 안무, 댄서들과의 군무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안무를 넣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현실이 돼 당황했다"면서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면 100%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생각에 재미있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샘김은 지난 2014년 'K팝 스타 3'에서 준우승하고 2016년 EP(미니앨범) '아이 엠 샘'으로 데뷔한 뒤 첫 정규앨범 '선 앤 문'(Sun And Moon) 등을 발매했다.

로꼬, 프라이머리, 새소년 황소윤, 페노메코 등 다양한 뮤지션과도 협업했다.

샘김 "2년만의 신곡, '샘김이 돌아왔다' 느끼게 할 것"(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