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송강의 '알고있지만,' 2.2% 출발
20대 청춘스타 한소희와 송강이 주연으로 나선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이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한 '알고있지만,' 1회 시청률은 2.207%(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허무한 연애를 끝낸 유나비(한소희 분)의 앞에 치명적인 남자 박재언(송강)이 나타나 불안한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첫 회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돼 눈길을 끌었다.

또 '비주얼 커플'의 심리 묘사 연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다만 주말임을 고려하더라도 편성 시간이 너무 늦은데다 주연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이 아직은 낯설고 복잡다단한 내면 연기도 다소 부족해 보이는 측면이 있어 초반부터 많은 시청자가 유입되진 못했다.

주말극 중 KBS 2TV '오케이 광자매'는 23.4%-28.6%, tvN '마인'은 8.8%,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6.197%-8.842%,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는 5.415%-6.093%, tvN '보이스' 시즌4는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