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아 "6살에 아역배우 시작, 그만뒀다 연기 미련 남아 돌아와"


채수아 "6살에 아역배우 시작, 그만뒀다 연기 미련 남아 돌아와"


채수아 "6살에 아역배우 시작, 그만뒀다 연기 미련 남아 돌아와"


채수아 (사진=bnt)

채수아 (사진=bnt)



주목해야 할 신인이 등장했다. 오목조목 인형 같은 이목구비, 앳된 얼굴에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 채수아다. 신인 같지 않은 능숙한 눈빛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어낸 그를 만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에게 최근작 웹 무비 ’사랑 #해시태그’의 종영 소감을 물었다. 그는“정들었던 사람들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운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 #해시태그’ 출연 후 인스타그램 팬 계정도 생기고 팬들에게 많은 예쁨을 받았다. 너무 감사한 작품이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당시 촬영 분위기는 어땠는지 묻자 “웹 무비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걸 찍어야 해서 다들 힘들었을 텐데도 서로를 챙겨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답했다. ‘우아커플’로 활약했던 빅톤 한승우와의 호흡은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엔 “다정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촬영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사소한 것까지 배려해주셔서 ‘우아커플’이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작품 종영 후 근황에 대해 묻자 “팬들이 자주 보고 싶다고 말을 해주셔서 유튜브 채널 ‘채쑤초코’를 만들었다.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노래, 춤, 브이로그 등 다양한 모습을 담으려 하고 있다”고 답했다.

처음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가 뭔지 묻자 “자연스럽게 배우만을 생각하며 자랐던 것 같다. 6살 때 아역배우로 시작했다 5학년 때쯤 그만두게 됐는데 배우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 그래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수의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아온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뭔지 묻자 “영화 ‘평양랭면’이다. 대선배님들과 함께한 작품이기도 하고 영화 특성상 북한 말을 사용해야 했는데 그 동안의 작품과는 색다르기도 했고 새로운 도전 같아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도전하고 싶은 역할과 장르가 있는지 묻자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 사극에 도전하고 싶고, 맡고 싶은 역할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 선배님 역할이다. 유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는다면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롤모델이 있는지 묻자 “최희서 선배님이다. 영화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으셨는데 실제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시고 그걸 세심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그런 ‘똑똑한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이어 그의 인생 영화로도 영화 ‘박열’을 꼽은 그는 “시와 주인공들의 대사들이 마음을 울렸다. 현실적 문제에 부딪힐 때 ‘내 의지로 가는 어둠 속이라면 어디든 긍정이야’란 말을 되새기면서 내 마음속을 달래곤 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 묻자 “조승우 선배님, 조정석 선배님이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노련미와 연기력을 가지고 계시기에 함께 연기하면 많은 것을 깨닫는 값진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답했다.

평소 다이어트 등 외모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피부가 하얀 편이라 살이 조금만 쪄도 부해 보인다. 작품이 들어오면 운동하고 식단 조절을 한다”고 전했다. 취미는 뭔지 묻자 “축구 하기, 축구 보기, 소설책 읽기, 영상 편집, 춤추기 등 다양하다”고 답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SBS ‘런닝맨’이다. 가족과 친구들이 인정한 ‘찐팬’이다. 한 회도 놓친 적 없이 다 챙겨봤다”고 답했다.

친한 동료 배우는 누군지 묻자 “이유비 언니와 친하다. 만나면 키링 만들고 커피 마시거나 요리해먹으면서 소소하게 논다”고 전했다. 배우로서 나만의 강점이 뭔지 묻자 “현장 적응력이다. 어디든 10분도 채 안 돼서 적응이 돼 있다. 금방 친구를 만들고 여기저기 인사드리거나 도와드리러 돌아다니고 있다”고 답했다. 닮은 꼴 배우가 있는지 묻자 “노정의 선배님, 아이유 선배님 얘기를 종종 듣는다. 과분하면서도 감사한 말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작품 외에도 화보, 광고, 유튜브 등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도전할 것이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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