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분당 최고 15.3%
하재숙, 임영웅에 돌진…찐팬 인증
'사랑의 콜선타'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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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하재숙의 응원에 힘입어 100점을 맞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에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만능6 문희경, 이현우, 하재숙, 간미, 김슬기, 김법래가 불꽃 튀는 대접전을 펼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1987년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이자 최근 래퍼로 변신한 배우 문희경이 직접 작사한 곡 ‘엄마야’로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며 등장했고, 무대를 휘어잡는 문희경의 거침없는 랩 실력에 영탁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감탄했다.

문희경은 TOP6 중 장민호를 원픽으로 꼽으며 대결도 잊고 장민호를 응원, 찐 팬 모드를 드러냈다. 이어 하얀 원피스와 대조적으로 빨간 글로브를 끼고 ‘두 주먹’을 부르며 나타난 하재숙은 임영웅의 찐 팬임을 수줍게 고백, 돌고래 소리를 방출하며 TOP6와 셀카를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홍연’을 부르며 무대 위에 오른 배우 김슬기는 깜짝 놀랄 노래 실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TOP6를 너무 좋아한다는 어머니를 위해 TOP6 모두의 사인을 받아가기로 약속하며 크게 기뻐했다.
'사랑의 콜선타'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선타' /사진=TV조선

배우이자 가수, DJ, MC 등 종합예술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현우는 ‘헤어진 다음날’을 부르며 등장, 트레이드마크인 ‘촤하~’ 웃음을 모두가 따라하게 만들었고, 1세대 아이돌 가수에서 연극, 뮤지컬 배우로 거듭난 간미연은 ‘파파라치’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묵직한 목소리의 뮤지컬 배우 김법래가 ‘대성당들의 시대’로 무대를 꽉 채우는 저음을 선보여 오프닝부터 진한 감동을 드리웠다.

본격적인 첫 번째 대결은 TOP6 막내 정동원과 만능6 팀장 문희경이 맞붙었다. 정동원은 진한 감성이 돋보이는 ‘사랑을 위하여’로 처음부터 100점을 받아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문희경은 ‘안동역에서’를 맛깔나게 불렀으나 99점을 받아 TOP6에게 첫 승을 내줬다.

두 번째 대결은 영탁과 김슬기로, 두 사람은 대결 전 선전포고 대신, 전 재산 만 원뿐인 백수와 용돈이 부족한 여중생 역할의 상황극을 펼쳐 보였다. 껌 씹는 김슬기와 겁에 질린 영탁의 리얼한 연기가 최강의 몰입감을 안겨준 가운데 특급 카메오 정동원까지, 즉석 상황극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곧이어 영탁은 ‘사랑과 진실’을 불러 91점을, 김슬기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불러 92점을 받아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세 번째 라운드는 임영웅과 임영웅의 찐 팬 하재숙으로, 하재숙은 ‘님이여’를 혼신의 힘으로 열창해 96점을, 임영웅은 ‘운명 같은 여인’으로 100점을 획득했다. 하재숙은 대결에서 실패했지만 ‘오늘의 성덕’임을 입증하며 무대를 즐겨 훈훈함을 안겼다.
'사랑의 콜선타'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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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대결에는 TOP6 ‘희동이’ 정동원과 김희재, 만능6 ‘슬기로운 재숙이’ 하재숙과 김슬기가 나서 각각 ‘바운스’로 98점, ‘자옥아’로 96점을 얻어 TOP6가 2점 차 승리, 럭키박스 추첨권을 가져갔다.

네 번째 라운드는 장민호와 이현우가 흥미로운 상황극으로 맞대결을 시작했다. 자수성가 CEO 이현우가 하재숙과 미묘한 밀당을 벌이는 상황에서 재벌 2세 장민호가 하재숙이 가장 좋아한다는 김밥을 갖고 등장, 미묘한 삼각관계를 유발한 것.

그 와중에 사적 감정을 가지고 임영웅을 향해 돌진하는 하재숙과 장민호에게 아빠라고 외치는 정동원의 등장으로 엉망진창이 된 상황극은 웃음폭탄을 안기며 막을 내렸다.

이현우는 언제 그랬냐는 듯 ‘그리움만 쌓이네’로 감성 저격 무대를 펼쳐 100점에 성공했고, 장민호는 ‘들녘길에서’로 진한 트롯의 향기를 뿜어내며 역시 100점을 만들어냈다. 장민호와 이현우는 100점 동점 기념으로 이현우의 ‘꿈’을 함께 부르며 꿈 같은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다섯 번째 라운드는 김희재와 간미연으로, ‘여고시절’을 부른 간미연이 97점, ‘미스 고’를 부른 김희재가 98점으로 아슬아슬 1점 차 승리를 이어갔다.

마지막 여섯 번째 라운드는 이찬원과 김법래로, 이찬원은 ‘너를 사랑하고도’를 불러 98점, 김법래는 ‘애인 있어요’를 불러 100점을 받아 최종적으로 TOP6가 3승, 만능6가 2승을 이루게 됐다.

그러나 유닛 대결에서 승리했던 TOP6가 럭키박스에서 뽑았던 뽑기의 정체가 ‘승패교환권’으로 밝혀지면서 승패가 대역전되며 만능6의 승리로 결정됐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5%,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3%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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